22/04/08 쌍용의 구원투수? 쌍용 j100 7월 출시예정

기사등을 보면 6월말에서 7월정도에 출시한다고합니다.

스파이샷이 돌아다닌지는 꽤 오래되어서 그런지

곧 출시될것이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

많은사람들이 j100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어떻게보면 쌍용의 운명을 가르는 모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 인수가 되느냐 마느냐하는 기업생명의 기로에 서있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모델이 바로 새롭게 나올 j100이기 때문이죠.

 

사진출처 - j100 토레스 매니아

공개된 스파이샷들을 보면

쌍용에서 공개한 이미지와 상당히 닮아있습니다.

티볼리에서 코란도로 이어지는 디자인에서 변화를 줘서

디자인적으로 차별화를 두려고한것 같은데

디자이너가 랜드로버에서 왔는지는 몰라도 이보크가 연상되는 디자인입니다.

앞부분을 거의 가렸지만 얼핏보이는 헤드램프와 하단 범퍼디자인은

영락없이 이미지와 거의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미지를 보시면 왜 쌍용스럽지 않고 레인지로버가 떠오르냐면

레인지로버의 디자인이 보여서인데요

기존에 라인을 줬던 쌍용차라면 이번에 출시될 j100의 경우 측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대부분 직선라인을 가져다 썼습니다. 그리고 리어램프의 형태도 기존의 쌍용차와는 좀 다르게

살짝 휀더와 이어지는 라인의 디자인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부분도 레인지로버가 떠오르는 부분이죠.

많은분들이 레인지로버가 많이보이고 지프도 보인다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출처 - 남차카페

 

코란도와 j100이 같이 주차되어있는 사진인데

이사진으로 j100사이즈를 보면 코란도와 크게 차이나보이지는 않습니다.

전고는 좀더 높아보이지만 전폭은 비슷해보입니다.

기사등을 통해서도 중형 suv라고 했으니 차체가 크게나오면 싼타페 쏘렌토급일듯하고

작게나온다면 코란도보다 살짝 크게 나올것 같습니다.

과거와 비교해서 신형모델들은 크기가 계속 커지고있는데 비교군인 투싼은 4600이상의 전장을 보여주기에

적어도 4600이상으로 나올것으로 예상합니다. 

큰사이즈 suv는 이미 렉스턴이 있으니 간섭이 적게 크기를 어느정도 타협해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쌍용

향후 회사가 지속여부가 불투명한 쌍용이기에

가장 걸림돌이 디자인도 아니고 성능도 아닌 다름아닌 브랜드가 쌍용이라는 부분입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쌍용차를 산다고한다면 왜 굳이?라는 질문을 들을 수 밖에없어서

쌍용차를 구입하려면 과거와는 다르게 상당한 용기가 필요할 듯 싶네요.

신차가 나오면 항상 신차효과로 관심을 많이 받게되는데

개인적으로나마 이번에 나오는 j100이 잘나와서 쌍용의 기사회생에 큰 힘이 되었음 좋을것 같아요.

 

쌍용자동차 주가는 멈춘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