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라이언 프라모델을 구입했습니다

토이저러스에 놀러갔는데, 제가 평소에 좋아라하는

카카오프렌즈 피규어가 있었습니다. 바로 라전무죠.

이모티콘 캐릭터 사업이 커져서 돈을 많이 벌어다줘서

생긴 별명이라고하는데, 라이언이라는 이름의 성을 따다가

전무라는 계급까지 붙여주었습니다. 인기가 실감이 나는지?

가장 밀고있는 캐릭터이기도하고 대충봐도 귀엽기 때문에

이렇게 가장먼저 피규어로 나온것 같은데 제조사가

무려 반다이입니다. 반다이의 경우 건담같은 프라모델 전문 제조사죠.

퀄리티가 높기로 유명한데 어떻게 한국의 라이언을 제작하게 되었을까요.

진열장에는 다른 반다이 프라모델들이 많았는데, 번쩍번쩍 거리는

건담류의 프라모델이 제일 눈에 들어왔습니다. 딱 봐도 비싸보이는 모델들,

키덜트라고 해서 비교적 값비싼 취미생활인지라 나이가 많으신분들도

즐기는 취미라고 할 수 있지요. 매니아분들은, 이렇게 프라모델을 구입후에

색칠까지 전문적으로 해서 퀄리티를 더욱더 올려준다고합니다.

저는 그정도로 정성을 쏟기가 무리이기 때문에 이렇게 귀여운 라이언으로 대체하고자합니다.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하트와 경광봉을 아이템으로 주는

기본패키지인데요, 귀엽게 서있습니다. 그리고 특징을 설명해주고있습니다.

반다이라고 저는 빨간색계열의 로고만 봤었는데, 라이언은 특이하게 파란색바탕이네요.

가격은 7,200원이라고 나와있어서 저렴한줄 알고 구매한건데, 정가가 7,200원이였더군요.

지금 오픈마켓등에서는 가격이 오른건지 재판매업자들이 가격을 올린건지는 모르겠지만

9,000원~10,000원정도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라이언이 당당히 제목으로 적혀져있으며

플라스틱모델이라고 쓰여져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도 상당히 잘 한것 같습니다.

보고있으면 사고싶게 만드는 디자인.

가격도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지만 좀더 저렴하게 나온다면

모든 피규어 프라모델을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프라모델이 뭔가 했더니만 플라스틱 모델의 줄임말이였네요. 오늘에서야 처음알았습니다.

정품임을 나타내주는 홀로그램스티커가 부착이 되어있는데요

여기에는 라이언이 아닌 무지가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향후에 다른 캐릭터들도 나와주기를 바라는데, 너무 많이 나와버리면

통장이 가벼워지니 조금씩만 나와주길 바랍니다.

무지의 경우 귀가 긴편이라서 어떻게 구현해낼지가 궁금합니다.

일본에서는 어피치의 인기가 너무 높아서 어피치 전용관이 있을정도라는데

아무래도 다른 캐릭터도 구색맞추기용도 등으로 꼭 나올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크게 주의사항이 쓰여져있습니다. 비닐 개봉 후에는 반품 및 교환이 

불가하다고하는데, 보통의 사고과정을 지닌 인간이라면 비닐개봉후에는

교환이나 반품을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제품이 불량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래서인지 비닐개봉전에 상품 이상유무를 꼼꼼하게 확인하라고 합니다.

가격대가 십만원대의 고가의 프라모델이라면 정말 꼼꼼하게 보겠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7,200원이기 때문에 반다이의 퀄을 믿고 바로 개봉해봅니다.

참고로 여기 사용되는 모든 사진은 갤럭시s7으로 촬영했는데

똑딱이카메라 화질은 초월한지 오래된 것 같고

여행갈때 스마트폰 하나만 가져가도 될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고있어서 신기합니다.

물론 dslr등과 비교하면 한계가 있지만, 휴대성에서는 모든 카메라기기를 압도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사진찍을 일이 생기면 주머니에서 꺼내서 셔터버튼만 터치하면 바로 사진촬영이 가능하기에.

세상이 참 좋아진것 같은데요, 계속발전해서 좀더 좋은 화질로 개선해나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풀패키지 샷입니다. 주의사항으로 한장이 들어있으며

조립파트가 두개가 들어있고, 또 조립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단순해보이는 라이언과는 다르게 은근히 여러가지 파츠가 많이 있어요.

하지만 오래걸리지는 않는다는데 다른 리뷰를 보면 10~20분안에 

완성이 가능하다고합니다. 스티커도 하나가 들어있는데 어디에쓰는건가하고 보니까

경광봉에 붙이는 스티커였습니다. 경광봉을 들고있는 이모티콘이 있었는데

그 이모티콘을 연출해낼 수 있게 만든것 같습니다. 그리고 라이언이 하트를 들고

귀욤뿅뿅하는 이모티콘들도 많은데, 역시 같이 연출해주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손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이런 아이템들을 장착하면서 연출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걸어가는 모습등도 연출이 가능하다니 대단한 것 같습니다.

조립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라이언 얼굴이 보입니다.

퀄리티는 상당히 괜찮다고합니다. 이런 플라스틱 모델제작에

신들린 반다이의 노하우때문인지 파츠분리도 쉽고 니퍼등이 필요없다고합니다.

그리고 사출레벨도 높기때문에 색상도 고르고 이쁜편입니다.

거기에다가 무려 팔다리가 움직이기 때문에 액션피규어라고도 할만할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이런 조립장난감을 사보면

옛날 학창시절이 떠오르네요, 특히나

초등학생때 문방구에서 로보트등을 이렇게 조립완구로 판매했었는데

퀄리티가 아주안좋은 1,000원미만대의 로보트도 있었고 나름 퀄리티가 좋았던

1,000~2,000원대 장난감들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때 카메라가 있었다면

많이 자료로 남겨놨을텐데 지금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무려 세가지 캐릭터가 있습니다. 후드 라이언과 핑크라이언, 그리고 경광봉라이언까지

세마리의 라전무가 있는데요, 벌써 저는 세마리를 모두 구입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정말 캐릭터사업은 무서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