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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인생만화인 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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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되는 만화책이 있습니다.

만화좀 봤다는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면

너 드래곤볼 봤어? 슬램덩크 봤어?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시간이 흘러서 이제는

나루토와 원피스등이 추가되지만 역시 전설은

드래곤볼과 슬램덩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슬램덩크만화책은 90년대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보여주었는데

국내에서도 만화책의 인기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농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프로농구선수들에게 인터뷰해보면 슬램덩크가 영향을 주었다는

분들도 몇분 확인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등장인물들부터 정말 친숙합니다.

주인공인 강백호부터 서태웅, 채치수, 정대만 등

정말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들이 다양한데요, 작가의 캐릭터스토리텔링이

절정에 다다렀기 때문에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주조연급에는 각자 개성넘치는 스토리들이 있습니다. 자라온 환경이라든지

농구에 빠지게되는 계기등이 감동적으로 설명되어있어서 좀더 캐릭터에게

감정을 느끼게되고 거기에 감동을 더 느낄 수가 있었죠.



등장인물들 소개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데

우선 주인공인 강백호입니다. 피지컬이 일단 큰키에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스포츠맨에 아주 적합합니다.

그래서 같은 학교내 유도부 주장에게도 찍혀서

유도부에 가입하라고 권유를 받을정도입니다.

초반에 폭력적인 부분도 많이 나와서 싸움장면도 좀 나옵니다.

가장 심각했던적이 정대만 가입전 에피소드인데요

이부분에서도 강백호의 파워가 엄청나다는 것을 보여주고있지요.

그리고 두번째 주연이 바로 서태웅인데요, 워낙에 감정을 안보여주는 캐릭터라

스토리등을 일부러 감춰서 신비주의로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꽃미남에 뛰어난 농구실력으로 원조 엄친아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강백호의 연적?으로서 많은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만화자체가 전지적작가시점이였다가 해당 캐릭터가 클로즈업되면

각 캐릭터의 마음속 대사가 나오는등 필요에 따라 자유도가 높았던 스토리진행을 보여주는데

강백호의 경우 속마음이 수시로 나오는 반면에 서태웅의 속마음은 많이 나오는편이 아닙니다.


세번째주연으로는 역시 채치수를 들 수가 있습니다.

농구에 미친 고등학생으로 엄청난 신장을 바탕으로

북산농구부의 센터와 주장을 맡고있습니다. 전형적인 우직한 캐릭터입니다.

큰키덕분에 제대로된 포스를 보여주고있기도 합니다.

유일하게 강백호를 싸움으로 이기는? 캐릭터이기도합니다.

팀정대만중 한명에게 강백호가 슬며시 다가가서

내가 왠만하면 이런말 안하는데 고릴라에게 맞으면 진짜 죽어 라는 대사를

할정도로 엄청난 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해안가는 스토리가 농구를 포기하고 일반대학교?에 진학하는 장면인데

그렇게 농구를 좋아하고 재능이 있는데 농구선수를 포기한다?

많이 이해가 안가는 장면중 하나였습니다.

산왕이랑 싸우면서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줬기에 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였죠


그리고 애증의 캐릭터인 정대만입니다.

재능면에서는 서태웅에게 안밀릴정도로 엄청났으나

잘못된 길로 빠지면서(장발대만...) 비행청소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농구가 하고싶오요 하면서 제대로 농구장에서 비행을시작하는 캐릭터이죠.

슈팅가드캐릭터로 인사이드보다는 요리조리 왔다갔다하면서 3점슛을 쏘는 캐릭터인데

굴곡이 많은 캐릭터라 스토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링밖에 보이지않아 라는 장면은 울컥할 정도이지요.

만화로 울컥하게 만드는 건 정말 어려운데 그렇기에 작가는 500억원이상을 벌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송태섭입니다. 주조연급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북산의 돌격대장이라고 할 수 있겠죠.

포인트가드입니다. 볼핸들링이 매우 우수해서

부드러운 경기운영을 이끌어주는 캐릭터입니다.

극중 한나를 좋아해서 쑥맥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오히려 그부분 때문에 강백호와 의기투합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은근히 개그캐릭터이기도 하지만 실력면에서는 상당히 우수합니다.

채치수가 졸업을 하면서 주장을 맡게됩니다. 포인트가드 주장이라 정말 멋지네요.

한나와 잘되었음 좋겠습니다.


그이외에도 정말 엄청난 캐릭터들이 많은데요

안감독님이라든지 채소연이라든지

윤대협, 변덕규, 정우성등 셀 수 없이 많은 인기캐릭터를 배출해냈었죠.

일본현지에서 1위는 강백호, 2위가 의외로 정대만입니다.

저는 서태웅이 2위를 할줄 알았거든요, 3위가 서태웅이며 4위가 무려 김수겸이네요.

역시 얼굴만 잘생기면 인기가 많은가봐요 5위가 양...양호열?? 

의외의 캐릭터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워낙 인기가 높았던지 만화책을 바탕으로 책들도 나오는데요

무려 지은이가 슬램덩크뽀에버입니다.

뉘신지 잘모르겠는데 선뜻 구입하기는 좀 무섭네요.

안보신분들은 꼭 한번 보셨음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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