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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센세이션을 일으킨 더킹오브파이터즈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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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의 테리보가드와

용호의권의 료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단순한 이벤트성 게임을 만들다가 대작을 만들어버렸습니다.

바로 더킹오브파이터즈94인데요, 94년도에 나온 게임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5년전의 게임이네요, 정말로 오래된 게임입니다.

기존에는 대전격투게임이라면 한캐릭터를 골라서 다른캐릭터와

3판2승제로 대전을해서 이긴쪽이 승리하는 게임이였는데

kof94의 경우에는 독특하게도 한팀이 세명입니다.

상대방 세명을 모두 물리쳐야 이기게 되는 그러한 게임이죠.

한명을 쓰러뜨리면 다음상대가 나오는데, 라이프가 소모되었어도

시간에 비례해서 어느정도 라이프를 올려줍니다. 미미하지만요.

그래서 가장 좋았던점은 세명의 캐릭터이기에 세판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전에 대전액션게임의 대표적인 게임이라고 한다면 스트리트파이터2를 들 수가 있겠는데

두판내리지면 바로 끝나는 것에 비해서 kof94의 경우에는 세판까지 기회가 있기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게임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판 캐릭터를 바꿔서 플레이할 수 있기에 엄청난 인기를 모으게 됩니다.

오락실마다 kof94가 없는 곳을 찾아볼 수 없을정도였지요.



포스터인데요 3vs3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나왔습니다.

전이나 지금이나 파격적이고 실험적인것이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려 한국팀도 있었는데요 다른팀과 비교했을때 가장 개성이 강한 팀이였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가장 안고르는 팀중에 하나...

김갑환만 바라보고 한국팀을 고르기엔 외모가 너무 강합니다.

다른나라에서 한국팀을 보고 한국사람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피지컬이 가장 좋은 캐릭터는 장거한이지요.



지금봐도 가슴설레이는 인트로화면,

그래픽으로는 크게 보잘것이 없지만

당시 임팩트는 정말로 엄청났습니다.

snk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에서 제작했나보네요,

snk부흥의 게임이라고 불러도 이질감이 들지 않을거에요.

끝에는 안좋았지만;; 저는 특히나 드림캐스트로 나왔었던

snk vs 캡콤을 정말 재미나게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kof에 애정이 있어서 더 잼나게 했었던 것 같아요.




매력적이였던 멕시코배경, 그런데 로버트가르시아가

스패니쉬였나봅니다, 료나 다쿠마는 전부 일본사람인데 말이죠.

요즘에 콜드라고 볼 수 있는 나르코스를 봤는데요

멕시코가 그렇게 무서운 동네라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영화말고 다큐멘터리로도 있는데 실제로 죽은사람들도 나오고

왠만한 강심장 아니면 보기가 좀 불편하더라구요.

94년도의 기술력으로 정말 초월해서 나온 작품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하라면 재미나게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물론 스트리트파이터2같은것도 재미나게 플레이할 수 있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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