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1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출연료 충격입니다

아이언맨1이 mcu의 시작이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지금의 마블이 엄청 돈이 많고 대작을 만들어내는 거대한 회사로 알고 있었지만 사실 아이언맨1이 흥행에 참패를 했다면 캡틴아메리카나 토르, 헐크등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을겁니다. 그만큼 성공적으로 흥행해서 투자를 더 받아서 결국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라는 걸출한 영화등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로 로버트다우니주니어가 있습니다.(앞으로 줄여서 로다주) mcu는(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거의 신생기획사나 다름없어서인지 캐스팅부터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출연료에 말들이 많았는데요, 주인공인 로다주의 출연료는 50만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나라돈으로 5억가량인데, 우리나라기준으로는 충분히 많은 금액이라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인피니티워에서의 로다주의 출연료는 런닝게런티까지 합쳐서 5000만달러에 달한다고합니다. 캐스팅당시 로다주의 경우 지금처럼 슈퍼스타가 아니였습니다. 

과거에는 잘나가던 배우였지만 마약등에 빠져서 문제가 많은 배우였다고합니다. 이런 로다주가 심기일전해서 아이언맨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는데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많은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합니다.(마약관련 인간승리 이야기는 다음에 또 다루겠습니다.) 로다주만 이렇게 조금 받았다면 어려웠겠구나~하고 말겠는데, 조연으로 캐스팅된 테렌스하워드의 경우에는 로다주보다 10배의 금액인 500만달러로 계약했다고합니다. 그래서 말들이 많았는데 가장 먼저 캐스팅되었기도하고 테렌스하워드가 어느정도 이름있는 배우였기도하지만 신생기획사라고 할 수 있는 mcu가 이러한 출연료 협상에 경험이 없었기도 하였고 테렌스하워드의 에이전시가 능력이 좋았다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주연인 로다주가 당연히 이러한 출연료 차이를 알텐데도 감독과 으쌰으쌰해서 진두지휘하면서 영화의 퀄리티를 상당히 끌어올렸다고합니다. 덕분에 아이언맨1은 흥행에 대성공하게 되었죠. 대본이 전부 나온것도 아니고 쪽대본을 받아서 그때그때 촬영했다고하는데요, 대본중에 아이언맨이 하늘을 날다가 응아가 마려운 장면인데 엉덩이 부분의 파츠가 떨어져나가고 거대한 기저귀가 날라와서 장착된다는 장면도 있습니다. 아무리 웃기게 만들려고해도 이러한 장면이 들어갔다면 지금처럼 매력넘치고 카리스마있는 아이언맨이 만들어졌을지 걱정입니다. 어려운 환경과 적은 출연료(일반사람 기준으로는 어마어마하지만)에도 열심히 절차탁마하여 마블의 첫번째 블록버스터로 흥행에 성공하여 줄줄이 후속작들이 나오게됩니다. 조금 시간이 지난 영화라 화려함이나 액션의 스케일은 좀 적을지는 몰라도 모든 시작이 아이언맨으로부터 나왔기에 그만큼 로다주에게 있어서 아이언맨은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이러한 아이언맨의 성공으로 로다주는 헐리우드에서 몸값으로 따졌을때 한손가락에 꼽을 수 있게 되었으며 셜록등 다양한 영화에서도 대활약을 하고있습니다. 닥터스트레인지도 셜록을 찍었었는데 이부분은 흥미롭네요. 셜록에서 영춘권을 선보이면서 액션신도 많이 찍었는데요 궁금하신분들은 로다주의 셜록도 한번 보세요. 2탄도 나온다고 합니다.